“숨 막혀요”…빨간 비닐로 꽁꽁 묶인 채 버려진 강아지

“숨 막혀요”…빨간 비닐로 꽁꽁 묶인 채 버려진 강아지 - 5

10일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쯤 A씨는 부산진구 한 골목에서 강아지 한 마리가 기둥에 묶여 있는 것을 목격했다.

해당 강아지는 머리에 빨간색 비닐봉지를 쓰고 있었으며, 목 부분이 매듭으로 묶여 있었다.

이에 A씨는 강아지 머리에서 비닐봉지를 벗겨내고, 매듭을 풀어 강아지를 구조했다.

현재 A씨는 이 강아지를 임시로 보호하고 있다.

강아지 몸에서는 별다른 상처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은 누군가가 인위적으로 강아지에게 비닐봉지를 씌운 것으로 보고 부산진구에 신고했다.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관계자는 “앞을 보지 못하게 하려던 것인지, 질식해 숨을 못 쉬게 하려고 했던 것인지는 모르겠다”며 “이 행위는 명백한 동물학대”라고 지적했다.

http://naver.me/5G5tGJqa

“숨 막혀요”…빨간 비닐로 꽁꽁 묶인 채 버려진 강아지 - 5

10일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쯤 A씨는 부산진구 한 골목에서 강아지 한 마리가 기둥에 묶여 있는 것을 목격했다.

해당 강아지는 머리에 빨간색 비닐봉지를 쓰고 있었으며, 목 부분이 매듭으로 묶여 있었다.

이에 A씨는 강아지 머리에서 비닐봉지를 벗겨내고, 매듭을 풀어 강아지를 구조했다.

현재 A씨는 이 강아지를 임시로 보호하고 있다.

강아지 몸에서는 별다른 상처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은 누군가가 인위적으로 강아지에게 비닐봉지를 씌운 것으로 보고 부산진구에 신고했다.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관계자는 “앞을 보지 못하게 하려던 것인지, 질식해 숨을 못 쉬게 하려고 했던 것인지는 모르겠다”며 “이 행위는 명백한 동물학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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