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975572?sid=102
한솔·나성동 일부 아파트 단지 정전, 주민센터·도서관 침수
국도 1호선 빗돌터널 하행선 입구 사면 붕괴 한때 차량 통제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지난 13일부터 15일 오전까지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세종시에서 사망 사고를 비롯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5일 오전 4시53분, 연동면 청연로 도로 옆 사면이 무너지면서 이를 살피러 나온 70대 남성이 토사에 매몰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구조했지만, 사망했다.
이날 오전 한때 한솔·나성동 일부 아파트 단지가 정전이 되고 주민센터와 아파트 도서관이 물에 잠기기도 했다.
앞서 새벽에는 쏟아진 집중호우로 산울동 국도 1호선 빗돌터널 하행선 입구 사면이 무너지면서 한때 자동차 운행이 중지됐다.
또한 오전 10시께 세종시 연동면과 인접한 청주시 강내면 저산리 도로에 싱크홀이 발생, 이 곳을 지나던 15t 덤프트럭이 빠졌다.
오전 10시25분에는 가람동 대전~당진 고속도로 밑 송원교 하부도로도 침수, 통행이 불가능한 상태다. 장남뜰 장남평야도 빗물에 침수됐다.
세종시에는 14일 자정부터 15일 오전 11시30분 기준 432.5㎜의 기록적 폭우가 내리고 있다.
기상당국은 16일까지 세종시를 비롯한 충청권에 300㎜에 달하는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 추가피해가 우려된다.
이날 세종시에 따르면 ▲도로피해 51건 ▲차량 침수 3건 ▲전도수목 3건 ▲기타 31건 등 108개의 피해 신고가 들어왔다. 이 중 39개는 조치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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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나성동 일부 아파트 단지 정전, 주민센터·도서관 침수
국도 1호선 빗돌터널 하행선 입구 사면 붕괴 한때 차량 통제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지난 13일부터 15일 오전까지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세종시에서 사망 사고를 비롯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5일 오전 4시53분, 연동면 청연로 도로 옆 사면이 무너지면서 이를 살피러 나온 70대 남성이 토사에 매몰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구조했지만, 사망했다.
이날 오전 한때 한솔·나성동 일부 아파트 단지가 정전이 되고 주민센터와 아파트 도서관이 물에 잠기기도 했다.
앞서 새벽에는 쏟아진 집중호우로 산울동 국도 1호선 빗돌터널 하행선 입구 사면이 무너지면서 한때 자동차 운행이 중지됐다.
또한 오전 10시께 세종시 연동면과 인접한 청주시 강내면 저산리 도로에 싱크홀이 발생, 이 곳을 지나던 15t 덤프트럭이 빠졌다.
오전 10시25분에는 가람동 대전~당진 고속도로 밑 송원교 하부도로도 침수, 통행이 불가능한 상태다. 장남뜰 장남평야도 빗물에 침수됐다.
세종시에는 14일 자정부터 15일 오전 11시30분 기준 432.5㎜의 기록적 폭우가 내리고 있다.
기상당국은 16일까지 세종시를 비롯한 충청권에 300㎜에 달하는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 추가피해가 우려된다.
이날 세종시에 따르면 ▲도로피해 51건 ▲차량 침수 3건 ▲전도수목 3건 ▲기타 31건 등 108개의 피해 신고가 들어왔다. 이 중 39개는 조치 완료됐다.